파이널판타지 14 온라인

파이널판타지 14 온라인

(주)스퀘어 에닉스 / 무료 / 청소년 이용불가 

RPG 장르에서는 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게임으로서 턴제 전투 시스템에 흥미가 없는 사람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세계관과 방대한 스토리는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아직도 높은 팬층을 보유 하고 있는데 온라인 게임에 크게 관심이 없어도 어릴적 콘솔 게임의 추억으로 플레이 할 사람들이 주변에 꽤 있더군요.  그렇게 보면 기존 파판 유저들만 확보하더라도 평타 이상은 가능할 것 같지만 파이널판타지 온라인은 2010년도에 정식 서비스 종료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턴제 RPG 전투 시스템>

사실 전투 시스템이 턴제 RPG는 오래 못하는 성격이라 RPG 게임을 구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파이널 판타지는 특이하게 소장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파판 시리즈 중에 8탄인가 제외하고 모두 앤딩을 보지 못한 것 같은데도 7탄부터 13탄 까지 한번씩은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파판에 대한 지식이나 애정이 높지 않은 저 같은 사람도 한번쯤은 플레이 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mmoorpg 게임은 큰 세계관과 다양한 스토리, 반복적이면서도 많은 퀘스트가 있습니다. 초반에 잠깐 게임속 이야기에 빠져 있다가 퀘스트 하느라 스토리 보다는 퀘스트 받고 지도에 점만 보고 달리고 죽이고 오고 경험치 받고 다음 퀘스트 고고~ 나중에는 매번 일을 주는 NPC 이름도 모를 정도로 기계같이 랩업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취미 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게임인데 여기에서도 일하는것 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걸 느낀적이 많습니다. 물론 랩업과 레어 아이템 득템이 최고의 재미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온라인 만은 퀘스트와 이야기에 있어서 예전처럼 스토리에 몰입하여 재미를 느끼며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길 바랍니다.

ctb 평점이 대체로 높은 편이고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해외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게임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이기 때문에 조금은 매너있는 플레이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픈베타는 8월 14일 시작이고 8월 9일부터  캐릭터 생성도 가능하니 우선 사전 다운로드 해야겠습니다. 커스터 마이징은 검은사막 이후로 오랜만이라 무척 설레입니다. 

정식 사이트 주소 http://www.ff14.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