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시스 철제서랍 DIY

소프시스(sofsys) 철제서랍

사무실에 책상 서랍을 구매 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있습니다. 중고로 사는건 조금 그렇고 중고가격도 비싸보여서 최근에 유행하는 철재서랍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조립해서 사용하는건 가격이 3만원대로 구입 가능하구요 비슷한 디자인의 이케아 철제서랍을 구매하려고 하다가 소프시스 철재서랍장과 책상을 세트로 구매하였습니다. 

설명서는 어딜가도 심플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설명서를 살펴보니 기둥을 만들고 서랍을 조립하는 순서로 보입니다.

부속품 하나 하나 포장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구요  철제의 마감이 거칠지 않고 튼튼해 보입니다.

나사로 고정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렇게 철판의 핀을 구부려서 고정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부드럽게 휘어지니까 드라이버로 구부리고 니퍼같은거로 눌러주면 됩니다.

철제서랍입니다. 가운데 점선을 과감히 구부려야 하는데요 설명서에 나온데로 화살표 방향으로 구부리면 됩니다. 서랍을 잘 조립해야 좌우 공간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 집니다. 서랍두개 정도 하고 나서 방법을 알았습니다. 잠시 불량이라고 생각했는데 서랍을 접을때 반듯하게 접는다면 정확히 맞출수가 있습니다.

구매 전 생각했던 이미지 그대로 정말 예쁘게 생겼습니다. 한번 조립을 하면 설명서가 필요 없고요. 서랍이 6개라 서랍 조립이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도 전동드라이버만 있으면 정말 빠르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조립이 어렵지 않고 여성분들도 길어야 30분 안에 조립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전동드라이버가 있다면 금방 합니다.)

사무실에서 이걸 보고 크다, 작다 말들이 많았는데 책상과 같이 놓을 서랍으로는 기존 사무용 일반 서랍보단 크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구요. 단지 집에서 책상이 아닌 다른 곳에 서랍장으로 놓으려고 구매하는 경우는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사이즈 확인 확실하게 하고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 크고 딱 좋았습니다.  단점으로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서랍 안에 무거운 물건이 앞쪽에 있으면 서랍을 열때 앞으로 쑥 나오기 때문에 발등에 떨어질까 조심스럽습니다. 아직 완전하게 빠진 적은 없지만 서랍의 반 이상이 그냥 나와버리니 무거운 물건은 안쪽으로 넣고 사용하는 게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어른이 사용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아이들 있는 곳에는 놓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만 보완된다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사무실 분위기도 살고 가격도 저렴하고 특히 바퀴가 달려 있어서 이동이 편리한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