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9. 22:30ㆍHardware
잘만 쿨러 CNPS5X PERFORMA (타워형쿨러)
예전에 아시는 분이 하나 주고 가셨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생각보다 커서 사용을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사무실 컴퓨터 조립할 때 CPU쿨러에 소음이 심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케이스와 다른 부분의 간섭이 없는지 사이즈 확인뒤에 장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타워형 쿨러의 장점은 쿨링이 좋지만 단점이 크기와 무게 때문에 메인보드가 휘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고 캐이스가 작은 PC나 주변의 간섭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구매시 확실하게 확인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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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구성품 |
"ㄷ"자형 히트파이프
열을 매우 빨리 이동시켜주는 장치입니다. 발생한 열을 히트파이프 내부 유체의 증발을 통해 전달하는 장치입니다. 알루미늄이나 구리보다 40 ~ 80배 가량 열전달속도가 빠릅니다. 발열 부위의 열을 재빨리 이동시켜 냉각시키기 때문에 히트파이프가 있는 쿨러는 성능이 좋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고급형 쿨러에는 대부분 히트파이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쿨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CPU를 중심으로 가로 108mm, 세로 108mm, 높이 66mm (CPU높이 제외)의 공간이 필요하며, CPU 쿨러와 주변부의 ODD, VGA, PSU 등의 간섭이 없어야 장착이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무언가 잘못 되어 있다를 발견하신분이 계실 겁니다. 바로 쿨러의 방향이 잘못 된것이죠.. 저는부팅하고 알았습니다. ㅡㅡ; 사진을 찍으며 작업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란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쿨러를 반대로 달았을 때와 같은 방향으로 달았을때의 온도를 비교하고 싶어 졌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반대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내고 있을때의 온도는 29~30도를 왔다 갔다 합니다. (인텔 쿨러 사용시 34~35도)
이번에는 쿨러를 같은 방향으로 장착을 하고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온도는 27~29도를 왔다 갔다 합니다. 정말 바보 같은 실험 이었으나 케이스를 열어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온도 차이가 납니다. 뭐든 설명서 대로 하는것이 정답입니다. ㅎㅎ
몇일 사용한 결과 소음이나 기타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케이스를 열어두고 사용하는데 자꾸 쿨러가 눈에 들어와서 보드에 무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지금은 케이스를 닫고 마음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타워형 쿨러는 처음사용하는 지라 제가 조금 쫄아 있습니다.) 아무튼 기존 쿨러 대신 저렴한 투자로 가성비 최고인 쿨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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