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타겟팅 mmorpg 레이더즈

2015. 10. 15. 17:39App or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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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타겟팅 mmorpg 레이더즈

레이더즈 국내 서비스 종료

갑작스러운 클로즈베타(서비스 중단) 이후에 너무 그리운 나머지 일본 레이더즈를 잠깐 해보다가 언어의 장벽에 포기하고 스팀 레이더즈를 찾았습니다. 스팀에서 바로 실행되구요 스팀에서 실행 가능하나 로그인 아이디 발급은 북미 레이더즈 사이트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이디 발급시만 우회만하면 됩니다.가입시 아이피 우회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레이더즈는 제가 경험한 논타겟팅 게임 중에서는 가장 재미가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마치 철권을 하는 듯한 조작감은 테라보다 조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몬스터 헌터와 테라를 합친 느낌이 들었던 게임입니다. 아이템 거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손수 아이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렙업 후에는 아이템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려서 다음 아이템 파밍을 위해 열심히 달리는 디아블로3 느낌하고 비슷하지만 주식을 사두고 반토막이 나는 감정을 계속 느껴야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타 게임과 비슷한 맥락인데 유독 레이더즈만 강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에픽 몬스터를 잡을땐 공략을 여러번 보고 예습과 복습이 꼭 필요했습니다. 예습이 끝나면 던전 앞에서 서로 파티해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다소 장벽이 높은 면도 있지만 그래도 몬스터를 잡고나서의 쾌감은 두배 이상이었습니다. 정말 레이더즈 슬로건 처럼 몬스터 헌팅의 재미는 최고 였습니다. 다만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한글 지원은 안됩니다.



스팀에서 설치를 하고 게임실행하는 아이디를 생성해야 하는데 arcgames 아이디가 있어야 합니다. 우회하시고 아이디만 생성하면 스팀 실행은 우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http://www.arcgames.com

영문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무언가 있어 보이고 고급스럽습니다. 

한국과 다른점은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한국에서 보다 약간 빠르게 회피해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금방 적응이 될 정도입니다. 한국에서는 컨이 모두 좋아서 보스몹을 잡을 때 일사불란하게 척척 움직이지만 북미 서버는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그리고 딜레이때문에 실수를 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데미지가 약한것 같기도 합니다. 한번 어리버리 하면 죽었는데 한두 번 어리버리해도 죽진 않을 정도입니다.

피망 레이더즈는 소수의 매니아층만 남아 있었기 때문에 신규 유저들이 나타나면 쫓아가서 에픽몬스터 퀘스트 도와주고 가던 길을 가는게 고랩이 할일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움을 받았던 분들의 ^^ 눈인사에 하루 한두번씩 뿌듯함을 느끼며 했던 게임입니다. 그만큼 사람이 없어서 게임 살릴려고 티도 안났지만 개인적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정도로 정말 정이 많이 갔던 게임입니다.

종료와 함께 웹에 있던 자료와 게시물들이 모두 삭제되어 이제 다시 하려니 너무 힘든 점도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인벤 같은 곳에 공략도 있고 모르면 홈페이지 가서 보면 대부분 해결되던 때가 조금 그립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레이더즈를 열심히 하셨다면 한번쯤 스팀에서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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